세상에 아래와 같이 말도 안되는 마을은 존재하지 않는다.
지구상에 매일 똑같은 종류의 술만 먹고 똑같은 담배만 피는 사람이란 없다. 물리학을 비롯한 자연과학자들이 관념실험을 위해 셋팅해놓은 세상이란게 보통 이러한데 이런 조건을 만족시키는 실재는 존재하지 않는다. 일례로 아인슈타인의 상대성을 증명하기위해 동원된 이상적 속도의 열차란 세상에 존재할 수가 없는 것이다.
사회과학자들도 요론 싸가지없는 관념실험을 본받아서는 아이디얼 타입이란걸 숱허게 만들어서 사회현상을 설명하려 들었으나 그들 머릿속의 세상은 '마콘도 마을'같은 것이다. 그들이 만들어낸 가짜 세계의 인간들은 모두 예측이 가능하게 움직이도록 셋팅되어있다. 그결과 인간행동을 파블로프의 조건-반응식으로 설명하려는 행동주의나  스키너의 행동주의 심리학 따위의 사이비과학이 판치게 되고 게임이론 같은 것이 나올 수 밖에 없다. 에드먼드 후설이 근대적, 계몽주의적 사고를 일갈하면서 '생활세계'를 강조한 것도 이러한 관념체조에 신물이 나서 한일이다.
인간이 지 꼴리는대로 살 수 있는 여지를 좀 달라. 이사람들아. 인간의지의 자율성은 이런 류의 '과학적 사고'에선 설자리가 없으나 우리의 생활세계속에선 어쩌면 이성보다 자주 우리 행동과 판단을 결정한다. 내가 생각하는 아래 문제의 정답은 '니도 모르고 내도 모르고 금붕어 꼴리는대로다.'
물론 추론했을 때의 답은 '독일'넘이다^^
1. 5채의 각각 다른 색깔의 집이 있다.
2. 각 집에는 각각 다른 국적의 사람이 산다.
3. 각 집주인들은 각각 다른 종류의 음료수를 마시고, 다른 종류의 담배를 피우고, 다른 종류의 애완동물을 기른다.
4. 영국인은 빨간색 집에 산다.
5. 스웨덴인은 개를 기른다.
6. 덴마크인은 홍차를 마신다.
7. 녹색집은 흰색집 왼쪽에 위치해 있다.
8. 녹색집 사람은 커피를 마신다.
9. 풀몰(Pall mall)담배를 피우는 사람은 새를 기른다.
10. 노란색 집 사람은 던힐(Dunhill)담배를 피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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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정몽준은 노무현과의 후보 단일화를 이끌어내기 위한 협상 테이블에 앉은 것은 현명했다. 물론 노무현 또한 그런 결단을 내릴 수 있었던 것 또한 현명한 처사였다.
그러나 정몽준은 마지막 단계를 넘지 못하고 역설적으로 자기 꾀(너무 잔대가리를 굴렸다. 그 역효과의 기대가 자신의 심리적 방어선을 무너뜨리는 결과를 초래했기)에 넘어가는 불행한 선택을 할 수밖에 없는 태생적 한계(보수적 성향에서 오는 친재벌*친미 성향과 선거 전날 자신의 방어심리에서 오는 노무현 지지 철회)를 넘지 못하고 말았다.
노무현에 대한 후보 지지 철회전까지 자신의 입장에서는 정말 나무랄 데 없는 현명한 처사였다.
물론 자신의 노무현에 대한 지지철회의 선택이 자신의 정치 생명을 좀먹는 결과를 초래했고, 역설적으론 노무현에게도 정몽준의 친재벌*친미 보수 성향의 발목을 잡히지 않게 되어 더욱 더 개혁의 박차를 가할 수 있기에 더욱 호기가 되었다.
만약 노무현의 입장에서 선거 전략상 정몽준과 단일 후보를 이끌어내지 않았다면 이회창의 승리가 거의 확실하다고 전제 하에 이 글을 쓴다.
왜냐면, 선거 결과 정몽준의 표가 노무현으로 많이 갔다는 사실에서도 드러나듯이 말이다.
물론 정몽준 또한 대선에서 이회창을 확실히 꺾을 수 있는 비책으로 노무현의 지지표가 더 필요했으리라고 본다. 노무현의 지지 성향이 20,30대란 점에 착안했을 거라고 본다.
자신의 보수 성향에다 젊은 층(20,30대)의 표를 확실히 자신에게 끌어올 수 있다면 대통령에 당선되는 것은 따논 당상이라고 생각했을 것이다.
더군다나 눈 앞에 다가온 대통령의 꿈을 한나라당의 이회창과의 후보 단일화로 이끌 수는 없었기에 노무현의 민주당의 조직을 등에 업고서 선거를 치룰 수밖에 없는 선택에 봉착했던 것이다. 더군다나 여론 조사에서 한나라당의 이회창을 앞서는 시점에서, 조직의 열세인 그가 한나라당과는 손잡을 수는 없었고, 더군다나 이회창이 그걸 받아들일 리는 만무한 것이었다. 러브콜을 진하게 보냈던 박근혜마저 태생적 한계에 기대어 한나라당으로 돌아서자 더 다급해진 것이리라.
그래서 자신의 보수 성향에 비추어 전혀 다른 미끼로 민주당의 노무현을 선택할 수밖에 없는 급박함이 있었을 것이다.
그러나 그 도박의 선택은 자신에게 유리할 거라는 전망을 깨졌다. 막상 여론 조사의 뚜껑을 열었지만 결과는 다르게 나오고 말았다.
여기까지 정몽준의 선택은 최선이었다. 자신과 노무현의 결합은 윈-윈 전략으로 가는 지름길이란 걸 알았던 면에서 말이다.
생각해 보자. 만약 정몽준과 노무현이 단일 후보로 합의를 이끌어낼 수 없었다면, 선거 결과에서도 나타나듯이 이회창의 대통령 당선은 눈에 보이는 것이었다.
그래서 자신의 살 길(대통령에 당선되는 것)이 무엇인가를 재빨리 캐취해낸 것은 정말 현명한 선택이었다.
노무현 또한 이회창과 정몽준에게 밀리는 급박함 속에서 자신의 살 길이 무엇인가를 알았으며 그렇게 해야지만 이회창을 저지할 수 있다는 것을 알았다는 면에선 차악의 현명한 처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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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에 보면 흥미로운 것들이  많더군요~
삼각형도 그렇구. 나타샤에게 다이아를 이란 문제도 매우 신기했어요
교수님 홈페이지에서 정말 많은것을 배웁니다. 여지껏 생각하지 못했
던 것들이 내머리로 들어오네요~
앞으로 더 좋은 홈 꾸미세요~ 그럼 byeby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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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일호 님도 문제에 관심이 많으시군요 ^_^
이 문제푸는데 저두 오래걸렸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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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년이 밝았다.
새해를 열어줄 관심도 없었던 해를 보러 강화에 있는
마니산에 갔다.
 집에서 새벽 4시에 출발해서 여유있게 해를 보러 갔건만
이건 사람구경하고 왔다.
올라가는 내내 사람에 밀려 올라갔다.
정상에 올라 해가 뜨기를 기다렸다. 맨날 뜨는 해지만..
사람들은 무엇엔가 의미를 부여하는 것을 좋아한다.
그게 사람들 사는 세상인거 같다.
무엇이는 구분짓고 그 틀안에서
생각하지 않는 사람은 이상하고........
암툰 맨날 뜨는 해지만...새해 첫날 뜨는 해라고 또 의미부여를
한 사람들이 이래저래 소원을 빌며 해를 맞았다.
나도 그것에 장단 맞추는 평범한 인간이다..해가..이쁘긴.. 이쁘더라..
소원을 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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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대통령이 생겼습니다.
새로운 대한민국이 기대됩니다.
knowhow.or.kr에서 폐인이 된 지 오래되었는데
이제, 평상으로 돌아오렵니다.
모두들 한 학기 동안 수고하셨습니다.
내년엔 새로운 대통령과 함께 새롭게 시작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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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수님 안녕하세요. 숭실대에서 기호논리학을 듣는 철학과 4학년 권기웅 이라고 합니다.
교수님께 부탁 말씀 드릴께 있어서 이렇게 급하게 글을 올립니다.
사실은 제가 경기도 양지에 있는 총신대 신학대학원과 숭대 철학 공부를 같이 하는데 오늘이 총신대 신학대학원의 기말고사 마지막 날입니다.
그래서 끝나고 시험를 보려고 갈려고 했는데 끝나는 시간이 너무 늦어서 못갈것 같아서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제가 다른날에 약속을 잡아서 시험을 치거나 아니면 다른 과제물을 내 주시면 알될까해서 말입니다.
리플달아주시고 전화번호도 적어 주시면 제가 연락드리겠습니다. 아님 멜로 연락주셔도 됩니다.
다음주에 시험을 친다면 월요일이 좋을듯 싶은데 교수님 생각을 말씀해 주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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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시간 맞춰 일어나는 일은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니다. 시간이 되면 저절로 눈이 떠진다는 사람도 있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꼭 일어나야 할 시간에 일어나지 못해서 고통받고 있다.
분명 시계를 맞춰놓고 잠이 들었건만, 눈을 떠보면 기상 시간은 훨씬 지나있고, 시계는 얌전히 꺼져있는 경우를 종종 겪었을 것이다. 시계를 끈 기억도 도무지 나지 않고, 시계 소리는 더더욱 들은 기억이 없다. 씩씩~ 열만 솟구칠 뿐이다.
심리학 상식을 이용해서 한 가지 해결 방법을 생각해 볼 수 있다. 사람은 잠든 동안 일정한 규칙의 수면 패턴을 반복하는데, 수면의 내용뿐 아니라 그 경과시간도 일정한 패턴을 가지고 반복된다고 한다. 이를 ‘수면 사이클’이라고 한다.
사람은 잠을 자는 동안 꿈을 꾸거나 주위의 소음을 들을 수 있는 비교적 얕은 잠 상태와 소위 업어가도 모른다는 깊은 잠 상태를 겪게 된다. 이 얕은 잠과 깊은 잠 상태가 계속 규칙적으로 반복된다.
여기서 주목할 것은 사람이 잠이 들어서, 얕은 잠에서 깊은 잠으로, 다시 얕은 잠으로 올라오는 데까지 약 1시간 30분이 소요된다는 것이다. 따라서 얕은 잠 상태에서 자명종이 울리면, 시계 소리를 들을 수 있고, 별 어려움 없이 일어날 수 있다는 것.
먼저, 일어나야 할 시간을 정하고, 거기서부터 거꾸로 1시간 30분씩 계산해서 몇 시 몇 분에 잠이 들면 사이클 순환 끝점인 얕은 잠 상태에 놓이게 되겠는가를 계산해 보는 것이다.
보통 3시간, 6시간, 7시간 반, 9시간 단위로 끊어볼 수 있겠다. 잠이 들기 시작해 6시간이 지나면 얕은 잠 상태가 된다는 것이다. 아침 6시에 일어나야 한다면 밤 12시에 잠 자리에 들던가 아니면 10시 반에 잠들면 된다.
또 하나 주의할 점. 아침에 기상해서는 바로 침대에서 나와야 한다. 그대로 앉아 있다가는 잠시 후 다시 깊은 잠에 빠질 수 있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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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믈과 누루의 뒷모습은 참 쓸쓸해보입니다.
인라인 스케이트를 더 타게 해달라고 조르고 떼도 써 보았지만,
아빠 엄마의 명을 거역할 수 없는 것이 어린 자식의 운명(?)
아니면 배고파서 그냥 집에가는 길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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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 목요일 수업 못 들어갔거든요.
병원갔다가 수업들어가려구 했는데, 병원서 치료받은 게 너무 아파서
병원서 앉아있다가 꾸물꾸물 움직일 수 밖에 없었답니다.
아주 죽겠습니다...
생각같아선 맨날 집에서 쉬고 싶은데, 그럴 수도 없고...
아픈 것두 서러운데 결석까지 되자나요...ㅠ.ㅠ
병원 갔던 증명두 할 수 있는데, 세시간 수업이라 타격이 클거 같아요.
나중에 시험이라도 못 보면 출석이라두 잘 해야 할 것 같아서...
출석은 또 둘째치구, 지난 주 수업 들었을 때 디게 어려웠는데,
이번주 듣지도 못해서 담주 따라갈래나 몰겠어요..
혼자 공부해보고 모르는 거 질문 드릴게요...
건강하세요!!!
건강이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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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선생님.
저는 연세대 철학과에서 석사과정을 마치고 현재 공군사관학교 철학과 교수요원으로 있는 이희열이라고 합니다. 현재 연세대학교 철학과에 계시는 이승종 교수님이 석사과정 당시 저의 지도교수이셨습니다. 이렇게 글을 올리게 된 이유는 선생님의 박사학위논문 <반실재론을 넘어서서>를 직접 혹은 파일형태로 얻어볼 수 있을까 궁금해서 입니다. 이승종 선생님께서 훌륭한 논문으로 추천을 하셨고, 저의 공부에 많은 도움이 될 수 있는 글이라는 생각이 들어 부탁을 드리는 것입니다.
제 이메일로 연락주시면 대단히 감사하겠습니다. 안녕히 계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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콰인의 사상에서 의심이 가는 것이 있는데요...
인간은 감각을 느끼며 사고하는 존재이다. 이러한 행동을 하는 인간은 살아있는 신체이지 영혼이라고 불리는 것이 아니다 라는 말에 많은 의문이 생겼습니다...
첫째... 살아있다는 것은 단순히 물질의 순환(예를 들면, 피가 통하고... 신경이 움직이고... 심장이 뛰는 것)뿐만 아니라 느끼며 사고하는 것까지 포함되는 것인데...
죽은 사람이 뇌와 신경이 살아있는 경우엔... 이 사람을 죽은 것으로 봐야하는가 산 사람으로 봐야 하는가???
둘째,,, 느끼며 사고하는 것은 이성의 출발로 볼 수 있는데... 이것이 영혼과 전혀 무관한 것인가??? 혹은 분리해서 사고해야 하는가???
콰인의 이론은 이런 의문들을 낳게 하는군요...
답변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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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수님 안녕하세요
숭실대 기호논리학을 듣는 철학과 4학년 권기웅이라고 합니다.
이번 목요일 오전에 학교에서 귀향버스가 출발합니다.
그래서 목요일 오후 수업인 기호논리학을 못들을것 같아서요.
편의를 봐 주시면 안될까 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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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인 노사모에 가입했습니다.
노무현의 홈페이지에도 자주 들러봅니다.
시니컬로 일관했던 내게 정치가 이렇게 신이 났던 적이 없었습니다.
이걸로 좋습니다.
이념이니 정책이니 개혁이니 하는 논쟁들이 아무리 어려운들
어쨌든 철학적 논쟁보다는 한 수 아래일 터이니
그냥 나 잘난 맛에 그런 것들은 가소로운 듯이 웃어넘깁니다.
정치인들이 떠드는 미래에 대해 나는 여전히 시니컬을 유지하려 합니다.
그렇지만 존경할 수 있을 것 같은 사람,
내놓고 지지한다고 해도 내 입이 부끄럽지 않은 사람,
아는 것은 알고 모르는 것은 모른다고 말하고,
잘난 것은 잘났다고 또 못한 것은 못났다고 인정하는 솔직한 사람,
그런 사람이 꾸려나갈 솔직담백한 미래를 생각하는 것만으로도 기분이 좋아지고, 희망이 생기며, 그런 대통령을 가진 나 자신이 뿌듯해집니다. 이것만으로도 족합니다. 이것이 깨지면 어쩌나 하는 약간의 두려움, 그리고 가슴 떨리는 흥분 가지고 올 4월을, 그리고 12월을 기다립니다.
노사모 회원으로서 노무현과 노사모의 홈피를 소개합니다.
노무현의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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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쓴 책 이 책세상에서 나왔습니다.(2000.8.15)인터넷 서점 '알라딘'과 'YES24'에 있는 저의 책 소개를 보십시오. [알라딘, Yes24 책소개] 제 책과 관련된 인터뷰가 책 리뷰 사이트인 'BOOKOO'에 있습니다. [Bookoo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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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질의응답Simple view퀴즈 문제를 통해 본 관념 유희 [1]  이재우 2003.02.03 3833
44잡담/느낌Simple viewH. 퍼트남의 윈-셋 개념으로 풀어보는 노무현과 정몽준의 ... [4]  이재우 2003.02.01 1983
43잡담/느낌Simple view배식한 교수님 게시판에는 신기한게 많아요!  babybog 2003.01.29 20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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